천황사 175
신점
인간은 인생에 굴곡에서, 항시 번뇌하며 살아간다.
삶이 풍족하면, 힘들었을 때를 망각하고,
반대로 힘들 때면, 간절함이 생긴다.
굴곡 없는 삶을 영위하기가 어려운 것이 인간인 것이다.
인간은 참으려 해도 참을 수 없는
재채기처럼 희로애락을 숨길 수 없다.
어떤 사람은 자신은 얼마든지 숨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결국 마음속에서까지
그걸 숨길 수는 없습니다.
마음속에서까지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고 한다면
그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서 필시 병에 걸리고 말 것이다.
살아 있다고 다 기쁘고 행복한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살아 숨쉬며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기쁘고 행복한 일은 없다.
개똥밭에 뒹굴어도 저승보다는 이 세상이 더 즐겁다는 말이 있다.
살아있으니 인생 을 논의 할수가 있는 것이고,
희로애락도 삶을 이어갈 수 있을때라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누리며 살아가는 즐거움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바로 "건강"이다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한 건강, 잃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들의 아픔과 슬픔을 어루만줘 주고,보다듬어줄수 있는 제자
그들의 고통을 헤아릴수 있는 제자되겠습니다.